밝은 눈으로 전하는 이야기

수술 후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아이컨텍이 가능해져 행복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3-03-10 09:58:30 조회수 67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김유식이라고 합니다.

 

부모님께서 어릴 때 사시가 조금 있었다고 하였는데 자라면서 잘 모르다가 중학교 때에 친구들이 눈이 돌아가 있다고 해서 사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늘 저는 왼쪽 눈에 힘을 줘서 다른 친구들이 알지 못하도록 노력하다 보니 두통과 피곤이 몰려와 집에 돌아오면 늘 잠을 자야 했습니다.

 

왼쪽 눈에 힘을 주다 보니 늘 긴장하고 다른 사람들을 보는 것이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계속 검사를 받으며 사시의 진행 상황을 보고 있었으며, 이번에도 어머니와 함께 안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중에 의사 선생님께서 이제는 수술을 고려해야 할 때가 되었는데 사시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다는 말을 듣고 부모님이 부담할 병원비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다행히도 병원에 사시 후원금이 들어왔다며 소개 해주셔서 제가 믿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병원과 후원자분께 감사했습니다.

 

6월 초에 방문해 여러 검사를 했고 의사선생님께서 수술과 치료를 잘 해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다른 사람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같이 좋아해 주셨습니다.

 

두통과 피곤도 덜하게 되었습니다지금은 친구들이 제 눈이 안 돌아간다고 이상하다고 합니다.

 

전 예전 보다 더 적극적이게 사람들의 시선을 바로 보고 말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과 위로를 주는 사람으로 성장해서 주신 사랑을 보답하겠습니다.

저희 부모님과 누나들도 너무 감사하다고 합니다. 물론 저 또한 감사드립니다.

 

좋은 일에 힘써 주시는 안과병원과 삼성디스플레이 후원자 분들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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