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눈으로 전하는 이야기

받은 도움 잊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살겠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3-03-10 11:08:52 조회수 178

안녕하세요 무지개 사업을 통해 시력 교정 수술을 받은 이영훈(가명)이라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안경을 쓰고 자라 안경을 벗고 살고 싶었지만 집안 형편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 부모님께 말씀드리지는 못하고 있다가 군대를 전역한 후 모은 돈으로 눈 수술을 받아야겠다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감사하게도 이런 기회가 찾아와 실로암 안과 병원에서 라섹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 눈 검사를 받으러 갔을 때부터 병원 사회사업실 담당자 분께서 친절하게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제 눈 상태도 걱정해주시고 친절하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눈 검사를 받을 때도 수납처, 예진실분들, 간호사 분들, 그리고 제 수술을 담당해주신 의사 선생님까지 다 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병원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데도 한분한분 친절하게 검진해주시고 진료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눈 검사를 하러 병원에 한 몇 번 왔다갔다 했었는데 갔을때마다 의사선생님께서 제 눈 상태가 어떻고 어떤 수술이 적합한지 등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덜 불안하고 믿음이 갔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술 당일에도 눈 검사, 수술 시 주의사항 등 꼼꼼하게 신경 써주시고 수술 직전에는 간호사분들과 같이 오늘 수술 잘 되게 해달라고 기도까지 해주셔서 긴장이 많이 풀렸습니다.

 

수술 중에도 계속 잘 하고 있다고 말 걸어주시고 해서 무사히 수술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수술 후 일주일마다 눈 회복 상태도 체크해주셔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수술하고 거의 두 달이 지나갔는데 의사 선생님께서도 그러시고 회복이 잘 돼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술 후 살짝 흐릿하던 초점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선명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술하고나서 걱정했던 것보다 아프지는 않아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수술 후 가장 좋은 점은 역시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아직은 눈에 자외선이 들어가면 안된다 해서 야외에선 자외선 차단 안경을 착용 중이지만 실내에서라도 벗을 수 있다는 게 정말 편합니다.

 

요즘은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야 해서 안경까지 쓰면 김도 서리고 정말 불편했는데 이제는 그런 점이 사라지다시피 해서 정말 좋습니다.

 

제가 대학생인데 학교에서 강의를 들을 때나 도서관에서 공부를 할 때나 등 안경을 쓰던 때보다 훨씬 나아져서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축구를 좋아하는데 안경을 끼고 축구를 하다 보면 땀에 미끌거리고 흘러내려서 불편하고 혹시나 공에 맞으면 안경이 부러질 수도 있고 눈도 다칠 수 있어서 불편한 점만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점들이 싹 사라질 것 같습니다.

 

아직 회복기간이라 운동 자체를 별로 하진 않지만 회복이 다 되고 축구를 한다면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섹 수술을 하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을 정도로 잘 받은 것 같습니다.

 

비용 때문에 수술을 할까 말까 망설이던 찰나에 더 일찍 안경 없는 세상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삼성 직원 여러분들과 병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보다 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도 항상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느끼면서 살아갈 것 같습니다.

 

이렇게 무료로 지원 사업을 한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느끼고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나중에 이렇게 받은 도움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이런 흔치 않은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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