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눈으로 전하는 이야기
밝은 눈으로 전하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25세 권은지(가명)입니다. 저는 약 한 달 전 안과병원에서 삼성 디스플레이 무료 지원 개안사업을 통해 시력 교정 수술(라섹)을 받았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과 렌즈를 계속 착용해왔습니다.
라섹/라식 수술을 계속 바랐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지 않아서 생각만 하고 있던 중에 무지개 사업을 알 게 되어 좋은 기회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만 무료가 아니라 수술 전 모든 검진비 등이 다 지원되어 약값만 부담하면 되기에 부담이 적었고 의사 선생님 및 간호사 분들도 다 친절하고 전문적으로 대해 주셔서 편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눈이 뿌옇게 보여서 실감이 잘 나지 않았는데, 2, 3일 정도의 아픈 시간을 보내고 난 후부터 저는 새로운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안경 및 렌즈를 착용하던 시절과의 차이점은 역시 자고 일어났을 때 안경을 쓰지 않아도 바로 모든 것들이 선명하게 보인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샤워할 때 샴푸나 린스를 눈 찡그리며 찾지 않아도 되고, 세수할 때도 바로 바로 모든 것들이 잘 보인다는 게 너무 편리하네요.
저는 너무 어렸을 때부터 안경을 써왔고, 그 전부터 시력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잘 보이는 세상을 기억도 못하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런 선명한 세상을 살아왔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라섹 수술을 받았기에 저는 아직 회복기간 중에 있습니다.
외출시에는 무조건 자외선 차단 안경을 쓰고 있고, 하루 네 번씩 안약을 넣고 있습니다.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이런 일은 세상이 선명하게 보인다는 사실과 비교해보면 아무렇지 않습니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안과 병원 관계자분들께 이 후기로 감사인사를 대신하고 싶습니다.
저는 너무나도 새로운 세상을 살고 있고 시간이 다시 돌아간다 하더라도 다시 수술을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