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눈으로 전하는 이야기
밝은 눈으로 전하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삼성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을 통해 시력 교정 수술을 하게 된 정보라(가명)입니다.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부터는 안경을 쓰면서 렌즈도 같이 썼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안경을 쓰면서 활동을 하면 생각보다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습기가 차서 앞이 잘 안 보일 때도 있고, 안경이 제 눈이 되기 때문에 항상 챙겨야 되는 번거로움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불편해서 잠깐 책상 위에 뒀다가 어디에다가 뒀는지 잊어버려 찾는 일도 많았습니다.
렌즈는 챙기지 않아도 되는 편안함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눈이 건조해져서 뻑뻑 해지는 느낌이 들어 오래 착용하고 싶어도 오래 착용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안경과 렌즈에서 벗어나고 싶어 올해 초부터 시력 교정 수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가정 형편이 여유롭지 않아 수술을 하려면 부모님께 손을 벌리지 않고 제가 알아서 해야 되는데 수술 비용을 알아보니 비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혼자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삼성 무지개 사업을 통해 이번에 시력 교정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이런 감사한 일이 생길 줄 몰랐습니다.
이번에 시력 교정 수술을 하고 나서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제게 주어진 일들을 성실하게 그리고 더 노력하면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덕분에 좋은 일자리도 구했습니다.
카페 아르바이트라 처음에는 레시피를 보면서 음료를 만들어야 되는데, 레시피가 적혀 있는 종이에 글씨가 엄청 작아 예전에는 인상을 찌푸리면서 가까이 가야지 볼 수 있었던 글씨가 시력 교정 수술을 통해, 정말 짧은 시간내에 그러지 않고 그냥 편안하게 쓱 보면서 음료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15년 동안 뿌옇게 보였던 저의 세상을 다시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시고, 일상생활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