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눈으로 전하는 이야기
밝은 눈으로 전하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따스한 손길로 인해 삶의 질이 개선된 김희정(가명)입니다.
우선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사시로 인하여 정말 많은 신경을 쓰고 감정소모를 했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조금이라도 눈에 힘을 풀면 그 틈을 타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제 안구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여 사진으로 찍어서 본 첫날...그날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매일 이 날을 상기시키며 작은, 어쩌면 거대한 불안과 함께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와 함께 안과에서 진료를 받다 들은 한마디, '사시수술 해볼래?'
처음엔 수술 자체가 무서웠고, 그 뒤엔 비용이라는 단어가 부담스러워 거절하였습니다.
그러자 선생님께서 사시치료 관련으로 후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그 따스한
손길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시는 겁니다!
이건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구나, 수술을 받고 꾸준히 관리한 끝에 저의 눈은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었고, 안약을 많이 넣었기 때문인지 흰자가 참 하얗고
예쁘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눈이 마음대로 움직일까 불안에 떨던 날들은 이젠 추억으로만 남았습니다.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기주장이 강했던 저의 눈을 의사선생님께서 수술해 주시고,
치료해 주셔서 이젠 맘 편히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결코 이 따스한 손길을 잊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 시키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 번 더 감사, 감사, 감사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