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눈으로 전하는 이야기

수술 후 원하던 미술공부에 집중할 수 있고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4-10-08 14:54:20 조회수 104

임하진(가명)님께서 작성해주신 후기입니다. 

 

1. 무지개 사업을 어떻게 알고 지원받으셨나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눈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안과를 처음 찾게 되었습니다.
그때 검사하면서 사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근데 어린나이이고 중ㆍ고등때는 입시준비로 수술을 할 수 없었고 선생님께서 지켜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시 진행과정을 쭉 지켜 봤는데 수술전까지 상태가 좋아지지않고 생활에 불편함을 겪었는데,
병원측에서 집안형편이 힘든 학생들에게 삼성재단이 무지개 사업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고3 입시가 끝나고 사시상태가 더 안좋아졌고 수술해야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때 의사선생님께서 무지개사업을 알려주셔서 무지개사업의 도움을받아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2. 수술받기 전 불편했던 점이나 힘들었던 점이 있나요?

그림을 전공으로 하는데 그림 묘사를 하기위해 집중해서 정물을 쳐다보고 있으면 사시가 나타나 그림그리는것에 불편함을 많이 겪었습니다.

 

3. 수술 후 삶이 변화된 점이 있나요?

수술후 수술경과는 좋았습니다. 한달동안은 회복단계로 외부로 나가지도 못하고 일상생활을 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시의 증상이 아주조금 나타나고 거의 나타나지 았았습니다. 6주후부터는 일상생활도 편해졌고 간단한 외출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달이 지난 지금은 일상생활하는데 거의 불편함은 없는것 같습니다. 한달 전에 병원에서 수술경과가 매우 좋다고 하였습니다. 자세한 그림을 그리거나 평소 지내는 동안에 사시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4.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취업, 공부, 꿈, 인간관계 등)

지금 미술 한국화 전공 을 하고있는데, 이것을 하면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해서 그리는 일러스트나 게임원화를 공부해서 그리고 싶습니다. 또한 3D툴을 다루는법을 눈이 덜 피곤하게 배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수술 후에 예전처럼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있습니다. 덕분에 원하는 공부들을 잘 연습하고 실력을 키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사시때문에 친구들과의 대화도중 사시가 나타나 불안했는데, 수술 후엔 신경쓰지 않고 생활하니 마음이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5. 후원 해주신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분들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와같이 꿈을 가진 학생들이 이런 좋은 후원제도에 힘입어서 눈을 치료받고 마음 편안히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와같이 비슷한 상황에 있는 더 많은 친구들에게도 좋은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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