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눈으로 전하는 이야기
밝은 눈으로 전하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1월에 삼성디스플레이와 ㅇㅇㅇ병원의 지원으로 라섹수술을 받은 백선영(가명)입니다.
저는 올해 대학에 들어간 새내기 학생입니다.
예전에는 공부를하거나 책을 읽을 때 도수가 높은 두꺼운 안경을 써야 해서 불편한 점이 많았어요.
특히 안경을 오래 쓰다 보면 콧등이 눌리거나 귀 뒤쪽이 아플 때도 있었고, 겨울에는 김이 서리거나
비가 오면 물방울이 묻어서 시야가 흐려지는 게 많이 불편했습니다. 렌즈도 시도해 봤지만 장시간 착용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안구건조증이 심해져 오래 쓰기가 힘들었어요.
수능시험이 끝나고 라섹수술을 하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꿈으로만
간직하고 있던 중 아버지 지인을 통해 무지개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병원 사회사업실을 찾아가 상담받고 신청서를 제출한 후 검사를 받았어요.
의사선생님께서 환자들 중에 간혹 눈 상태가 수술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하여 긴장했는데 다행히도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너무 기쁘고 설레였습니다.
수술을 하고 약 2개월이 지난 지금은 안경 없이도 세상이 선명하게 보이니까 매우 편하고 삶의 질이 상승했습니다.
멀리 있는 것도 또렷하게 보일 뿐만 아니라 아침에 일어났을 때 멀리 있는 시계를 볼 때면 신기한 기분이 들어요.
무엇보다 안경이나 렌즈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운동할 때도 편리하고,
여행 갈 때마다 안경이나 렌즈 용품을 챙길 필요가 없다는 게 정말 큰 해방감으로 다가옵니다.
수술 전 설레임 뒤에 걱정도 많았어요. 통증이나 회복 과정이 힘들진 않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회복이 빨랐고 통증도 견딜 만한 수준이었어요. 수술 직후에는 눈이 시리고 뻑뻑한 느낌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편안해졌고 시야도 점점 또렷해지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이제는 안경이 없으면 불편했던 예전이 기억도 잘 나지 않을 정도로 너무 만족하며 지내고 있어요.
정말 좋은 기회로 라섹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매우 큽니다.
감사합니다!